어젯밤 진행된 2017/2018 브라질 내추럴 CoE 경매에서 커피미업이 3위 커피인 FAZENDAS KLEM을 낙찰받았습니다.
    워낙 상위권에 뛰어난 커피가 많았던 만큼 낙찰가도 굉장히 높은데요.
    옥션 자체도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어제 경매전에 커피미업에서 진행한 커핑때 보셨듯 1,3,5위가 상당히 뛰어난 커피로 판단되었는데 역시 실제 경매에서도 그렇게 드러났네요.
    2위가 생각보다 낮은 가격이고 (3위랑 비슷)
    4위는 오히려 5위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낙찰이 되었으니까요.

    그밖에 제가 중하위권에서 좋아했던 10,15위도 나름 가격이 다른 순위보다 높았으니,
    그간 갈고 닦은 센서리 스킬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한것 같기도 하고 ㅎㅎ

    참고로 5위를 처음에 목표에 두고 진행을 했는데,
    끝없이 올라가는 경매 가격에 중간에 포기를 했습니다.
    그 가격이면 돈을 훨씬 더 주고라도 3위를 사는것이 좋아보였거든요.

    아니나다를까 끝나고 나서, 살펴보니 호주 최고의 커피 로스터스인 캄포스 커피와 리브레가 역시 노리고 있었네요 ㅎㅎ
    계속 붙었으면 가격이 끝없이 올라갈듯 하여 3위로 전략 수정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낙찰 성공!

    연말에 제가 저에게 1년간 잘 살았다고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려고요, (선물치고는 너무비싼 몇천만원짜리 선물이라는게 함정)
    안팔려도 제가 다 먹을겁니다. 180kg밖에 안되는걸요.
    매일매일매일매일 행복하게 마시면 되겠죠 뭐 ㅋㅋ

    실제 원가는 한국에 들어와봐야 알겠지만 꽤 비싸긴 합니다. 지난번 낙찰받은 엘살바도르 24위의 3배 가격이니 ㅠㅠ
    그래도 저야 뭐 생두를 파는 전문기업은 아니니 저렴하게 드리겠습니다. 기대하시라!

    압도적이었던 브라질 내추럴 커피 3위를 곧 머지않아 커피미업에서 만나보시게 되겠습니다.


    Posted by Coffee Me Up (Jeff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