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하시엔다 알사시아 스타벅스 농장 연구소

Jeff, Coffee Me Up 2018. 6. 6. 07:18
여기는 스타벅스.
마치 천국에 스벅이 있다면 이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커피의 천국인 코스타리카에 엄청난 스벅이 하나 있었으니
이곳은 바로 하시엔다 알사시아 스타벅스 입니다.

엄청난 장관을 자랑하는 뷰는 물론이고 챔피언들 출신의 최고의 바리스타들은 그저 작은 덤 입니다.

이곳은 세계최초로 스벅이 직접 운영하는 농장이며 이곳에서 재배된 커피는 그대로 코스타리카 스타벅스에서 바로 유통이 됩니다.

여기까지는 어쩌면 상상할 수 있었던 점이라면,
그 속에 엄청난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연구소!

이 연구소는 미래 커피를 책임질 다양한 커피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연구소와 저희를 안내해주신 서종현 (J&B) 코스타리카 커피 협회 이사님은 상호간 공동 연구를 통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커피를 위해 멋진 일들을 기획하고 계시더군요.

덕분에 COE헤드저지 실비오와 저희팀은 일반인은 절대 방문할 수 없는 스타벅스 연구소 농장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밑에 사진에 보이듯 게이샤 까지 시험 재배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스벅과 게이샤라니, 뭔가 어울리지는 않지만 멋지지않나요 ㅎㅎ

참고로 이 연구소와 연구농장은 가보실 수 없지만
일반 재배부터 가공, 그리고 커피가 완성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모든 방문객에게 열려있답니다.

체험이 끝나고 농장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한 잔은 이 곳 하나만으로도 코스타리카에 방문할만한 가치를 부여합니다.

연구소장님은 보통의 커피가 아닌 모카 품종을 사이폰으로 내려주셨는데 진짜 스벅을 다시봤네요.

정말 멋진 방문이었습니다.
많은것을 배우고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