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제가 카페를 오픈하고 커피를 시작한 지 햇수로 6년째가 되네요.⠀ ⠀ 아쉽게도 제 나이 역시 아무리 외국 나이, 만 나이로 들이대도 빼박 40대가 되었고요 ㅎㅎ ⠀ 물론 아직 노련한 베테랑 커피인들에 비하면 햇병아리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그간 제 열정을 바쳐서 커피를 해 왔다고 자평합니다.⠀ ⠀ 지난 5년은 제 주변에 스페셜티 커피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2019년 부터는 주변 뿐 아니라 이 땅의 모든 곳에 좋은 커피를 알리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 그래서 올해 초부터는 더 많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전 세계의 숨어있는 좋은 커피를 찾아오겠습니다.⠀ 게으름 피우지 않고 좀 더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지요. ⠀ 사실 슬프게 들릴 수도 있지만 커피를 시작한 뒤 열정을 바치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