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주, 주간 커피미업 생두 안내 오늘은 코스타리카에서 온 프로듀서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몇달 전 산지에서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발써 반년이 지나고 힌국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런데 이곳에 못 온 농부 두 분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푸엔테의 루돌포와 페페파야스의 페페 할아버지. 저희가 매년 선보이던 푸엔테는 올해 포텐이 드디어 크게 터져서 COE에 4위를 차지하고 높은 가격에 낙찰이 되었는데 호사다마라고 농장주 루돌포 아저씨는 산지에서 만나보니 몸이 꽤 아파보이시더라고요. 그렇습니다. 암 이었습니다. 그 후 부디 건강해지시길 기대했는데 이번에도 그가 못와서 소식을 물었더니 몸에 전이가 되어서 힘들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이제 푸엔테에서 느꼈던 그 감성은 올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