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엘 살바도르로 떠나는 길

Jeff, Coffee Me Up 2017. 4. 2. 19:31
오늘 저녁8시20분 비행기로 저는 엘 살바도르로 갑니다.

물론 한번에 가는 것은 없기때문에 LA에서 잠시 경유했다가 넘어갑니다.

목적은 CoE 국제심사관 -엘 살바도르- 를 위해 떠나는데요.
가서 좋은 커피 잘 가려내고 1등 커피 잘 뽑아서 오겠습니다.
(당연히 저는 1등 커피를 살 수는 없을테니 ㅎㅎ 커핑이라도 실컷! ㅋㅋ)

그래도 이번에는 제가 심사하다가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점 찍어놨다가
1등까지는 무리겠지만 중위권 순위에서 가성비 뛰어난 녀석으로 찜해둘 생각입니다.
즉, 올해 엘 살바도르 CoE옥션에도 참여해보려고 한다는거지요.

엘 살바도르는 멀기도 멀지만 정말 위험한 나라라 여행으로는 가기 어려운곳인데
농장이지만 그 나라에 들어가 볼 수 있다는 게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고요.

제가 언젠가 결혼하면 쓰려고 했던 ㅋㅋ 마일리지를 상당부분 털어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ㅋ

마일리지가 안쓰면 사라진다고 날아와서 어쩔 수 없이 ㅠ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다음엔 여행으로 써 보고 싶네요.

태어나서 제대로된 비즈니스는 처음 타보는데 이따 비행기 타면 사진 찍어서 후기 남길게요.

잠도 안자고 실컷 즐겨보고 싶으나, 왠지 이럴땐 그냥 자 버릴것 같다는 생각이...술이라도 실컷 먹고 자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