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커피미업 입니다.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핀카 데보라 아이리스에 이어 연말을 멋지게 장식할 커피 입니다.
커피 이름인 이피파니 (Epiphany)는 '축일'을 뜻하는 말인데요.
가톨릭 등 종교에서는 '구세주의 등장'을 의미합니다.
즉, 크리스마스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데보라가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프로세싱을 진행하고 맛을 크리스마스답게 만든 랏이 되겠습니다.
커피미업은 올해 핀카 데보라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다양한 커피를 들여오고 독점 프로세스도 진행했었는데요.
올해 마지막 버전으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독점으로 들여왔습니다.
제미슨이 의도한 것은 일 년 내내 강한 커피에 지친 우리의 입을 깨끗하게 정화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아주 실키하고 부드러운 마우스필로 혼돈의 세계를 한 잔의 커피로
이겨보자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마셔보면 정말 마우스필이 이렇게 좋을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맛은 올해 제가 마셔본 워시드중에 단연 압도적으로 최고순위에 올려두었습니다.
자스민이나 베르가못은 기본적으로 깔려있지만 이런 일반적인 게이샤에 비해 훨씬 단맛이 높은데
이 단맛은 살구사탕을 깨물고 있는것과 유사합니다.
이후 정신을 차리면 입안에서 솜사탕을 머금고 있는 부들부들한 마우스필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구조감이 좋은 커피의 정석인데요.
플레이버와 마우스필을 정말 잘 결합해둔 커피가 아닌가 싶습니다.
강력히 추천해 드리는 커피랍니다.
특별히 협상을 통해 저렴하게 들여와서 가격도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올 크리스마스에 딱 한잔의 커피를 드신다면 이피파니와 함께하세요.
힘든 시기지만 이 커피로 작은 위안이 되네요.
원두 및 생두는 커피미업 스토어에서!
coffeemeup.biz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커피미업' 에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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