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11월, 온두라스 산타루시아 게이샤 내추럴
23년11월, 블랙빈클럽 원두 안내 이번달 블랙빈 원두는 오로지 커피미업을 위해 준비해준 커피입니다. 바로 온두라스 산타루시아 농장의 카소나 게이샤 내추럴 커피인데요. 2019년 COE1위를 했던 카소나의 커피지만 그간 단 한번도 내추럴 가공을 하지않았던 곳입니다. 이유는 이 농장이 매우 습하고 비가 자주오기에 건조할 방법이 쉽지않은 것이었는데 올해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아주 심각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바로 게이샤 체리를 따서 펄핑을 하고 워시드 프로세싱을 진행하려고 하던중이었는데요. 마침 그때 펄핑머신이 고장이 나서 체리를 까지 못하고 대기를 해야했습니다. 체리는 피킹 이후에 빠르게 펄핑을 하지못하면 썩어버리기 때문에 아주 시급한 상황이 된 것이지요. 그때 농장주 에르윈은 과감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