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지소식 3편. 니카라과에 있습니다. 그간 저희가 중미에서 유일하게 거래하지 않았던 나라인데 전반적으로 커피가 제 생각보다 아주 좋네요. 나라도 안전하고 사람들도 아주 친절하고 순수한것이 여느 중미와 다른점도 많습니다. 아, 스페인어를 쓰는건 같은데 말은 사투리라고 할까요? 꽤나 달라서 의사소통이 제법 힘들었어요. 미국영어를 듣다가 영국영어 들으면 "뭔소리지?" 하는것 처럼요. 물론 영어도 그렇지만 잘 하는 사람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겠죠. 즉, 저 처럼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지만 그렇지않아도 어려운 언어가 더욱 무용지물이 된 느낌이랄까. 오늘은 핀카 리브레에 다녀왔습니다. 아곳언 제가 카페를 차리고 늘 존경하고 워너비인 커피리브레 @ 에서 운영하는 농장인데요. 니카라과는 비행기 타고 공항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