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커피미업이 법인 주식회사로 변경됩니다.

Jeff, Coffee Me Up 2021. 8. 26. 22:31

커피미업의 폐업(?!)⁣

타이틀은 조금 낚시 같기는 합니다만 ㅎㅎ⁣
아시다시피 커피미업은 8년전 연남동 작은 카페로 오픈했는데요. ⁣

그때부터 지금까지는 개인사업자로 영업을 해 왔습니다. ⁣

그런데 지금은 카페의 기능보다 원두납품이나 생두수입, 그리고 커피도구 등의 해외수출과 교육사업 등으로 범위가 넓어진 상황입니다. ⁣

사업을 해 보신 분들만 이해하실지도 모르겠는데요. ⁣
겉보기에 사업군이 커져도 실제 수입은 오히려 적어지기도 합니다. (아. 슬프다.🤣)⁣

특히 세금 등의 영향도 큰데요. 생두 수입 등을 하다보면 면세처리도 안되고 수익은 줄었지만 매출만 늘다보니 코로나 지원대상에서 빠지기도 하지요. (아. 또 슬프다.🤣)⁣

어쨌거나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이제 개인사업자 커피미업은 폐업을 하고 법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납니다. ⁣

주식회사 커피즈 (CoffeeZ Inc.) 회사에 흡수합병되는 형태인데요.⁣

본점은 의왕시의 로스팅랩, 충무로의 커피미업과 을지로의 커피인쇄소는 지점으로 등록됩니다.⁣

커피미업이 다른 지점을 합병하지 않고 오히려 지점으로 들어가는 것은 오래전부터 고려했던 사항입니다. 이유는...⁣

▶커피미업은 원두와 생두를 공급하는 브랜드⁣
▶커피인쇄소는 커피를 음료로 제공하는 공간⁣
▶두오모는 커피툴을 제작하여 수출하는 파트로 각각 남을것이고⁣

본점인 커피즈가 위 사업군을 총괄하고 향후 제공할 커피 온라인 종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 회사로 발전하는 그림을 그려 왔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를 비롯한 직원의 기업 이메일이 @coffeez.kr 이었어요.  ⁣

대표이사는 김동완, 감사는 허재필로 시작하지만 언젠가 커져서 지분도 나누고 투자자도 모집하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특히 국내 파이를 나눠먹는게 아닌, 해외사업을 키워서 커피를 통해 달러를 벌어들이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

한 줄 정리!⁣
지금 상황에서는 달라지는게 없지만 미래를 위해 많은 격려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새로 개업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