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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잘 살았다. 내신발도 내 자신도게으르지 않게 달렸고 부끄럽지 않게 커피를 내렸습니다. 1천킬로를 달린 신발은 소각장으로 보내지만열심히 살아온 저는 또다른 6개월을 기약하며 또 최선을 다 해 삶을 이어가겠습니다. 내일 만나요. ■비밀번호와 메뉴 : 인스타 프로필 링크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