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커피의 자존심 두 곳!
이 나라 커피를 이야기할 때 두 농장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요.
바로 호세가 이끄는 COE 3년 연속 우승의 전설인 산타크루즈와 3년 연속 Top 4의 라 일루시온 입니다.
이는 글로벌 뻔 아니라 멕시코 안에 있는 로스터들 사이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이 두 농장은 그간 독점 거래를 하면서도 정말 가기도 어려웠고 방문하기 힘들었는데 함께 해주신 커피파인더 커핑포스트 대표님들 덕분에 이번에야 다녀왔네요.
게다가 두 농장 모두 기대보다 훨씬 좋아서 너무 만족스러웠는데요. 커피는 아직 제대로 맛보기 어려웠어요.
믿기 힘든 고도에 위치한 라 일루시온은 말할 것도 없고 산타크루즈도 아직 기온 탓에 수확이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호세는 어떻게든 대회에 내 보낼듯한데 라 일루시온은 멕시코COE에 나갈 수 없을만큼 시기가 늦어져서 출전이 거의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되면 덕분에 제가 전량구매할 수 있으니 더 잘 된 것일수도? ㅎㅎ
대신 내추럴 커피도 올해 첫 생산을 한다고 하니 꼭 선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호세의 커피는 샘플을 살짝 맛볼 수 있었는데 워시드도 기대이상으로 상당히 훌륭하더라고요.
커피는 하반기, 아마 9월경 받아볼 수 있을테니 기대해주세요.
어쨌든 두 농장 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코스타리카로 넘어갑니다. 도착해서 또 올려드릴게요.
#커피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