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돌아온 핀카 데보라의 아이리스3 입니다.
이 커피는 4년전 제미슨과의 협업으로 독점랏을 선정하여 독특한 프로세싱을 통해 선보였던 아이리스의 세번째 버전으로 지난해에는 수확이 거의 안 이루어져서 생산을 포기했던 안타까운 커피입니다.
그것을 이겨내고 2년만에 다시 등장한 아이리스는 작년에 못 마신 아쉬움을 털어내버릴만큼 맛이 좋네요. 역대 아이리스, 아니 제가 마셔본 데보라 커피중에 최고입니다.
올해 데보라 방문 이후 다양한 커피를 커핑했지만 아이리스는 초고도의 랏으로 당시에는 마셔볼 수 없었는데요. 기대했던 맛 이상으로 올라와서 너무나 만족스럽군요.
멜론과 캔탈루프, 그리고 자두나 백도맛이 빡 터지는 정말 기분 좋은 커피!
가격은 기본적으로 비싼 농장이지만 특히 이 랏은 좀 더 비싼 커피로 데보라에서도 최고가의 커피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확실한 퀄리티를 보여주는데요. 올해 저희가 가져오는 첫 데보라이자 마지막 데보라입니다.
전 세계 어디서도 드실 수 없는 랏, 아이리스3를 내일 공개합니다. 비싸도 꼭 드셔보시길.
내일은 생두로 먼저 공개되며 음료로 드셔보실 분들은 커피미업의 쇼룸인 커피인쇄소에서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생두는 그린빈클럽의 경우 금요일 오전 10시, 일반 판매는 오후 2시에 커피미업 스토어에서!
coffeemeup.store
*문의는 카톡채널 #커피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