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와 농장은 커피미업에서 올해 처음 수입해 본 농장입니다. 그간 한국에 자주 입고되긴 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저희는 수입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찾은 커피는 아주 가격대비 맛이 괜찮아서 적극적으로 들여왔습니다.
이 가격대에 나온 파나마 게이샤, 특히 내추럴 게이샤는 찾아볼 수 없는데요.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파나마 게이샤의 가격이 치솟고 있는 요즘, 한줄기 빛과 같은 커피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Kotowa 는 Las Brujas, Duncan 그리고 Carolina 농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밖에 보케테 안에서는 Victoria 라는 초콜렛 샵을 운영하기도 하고 럼 주와 꿀까지 생산하는등 다양한 실험을 하는 곳입니다. 그 중 이번에 들어온 커피는 카롤리나에서 생산된 게이샤로 물론 고가의 게이샤에 비해서는 확실히 퀄리티가 차이나지만 이 가격을 생각하면 무조건 옳다고 볼 수 있을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파나마 게이샤를 접근하기에 부담없는 가격대지만 파나마 게이샤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커피입니다. 올해 양이 적지만 내년에는 좀 더 충분히 들여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산지 : 파나마 지역 : 보케테 고도 : 1700 미터 이상
품종 : 게이샤 프로세스 : 내추럴
총량 : 60kg
입고 : 23년 8월
수분율 : TBD
밀도 : TBD 커핑 프로파일 : Jasmine, Raisin, Bakers Chocolate, Orange tea, Cherries, Red fruit, Well balanc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