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뛰어준 녀석, 안녕!
작년 이맘때 만난 페가수스40 운동화.
오늘까지 약 700킬로를 뛰었는데 비공식적으로 뛴것도 넣으면 1천킬로 이상 달리고 추가적으로 1천킬로 이상 걸은것 같아요 ㅎㅎ
일년 내내 이것만 신었는데 구멍도 나고 쿠션도 가라앉아서 이제 보내줘야겠네요.
오늘 그래도 은퇴식(!)이라 그간 뛰던 동네 한바퀴 크게 돌아서 마음껏 달리고 왔는데요. 올 여름들어 가장 시원한 날씨로 은퇴를 축하해주는듯 했네요.
3년간 매년 쌈마이(?) 페가수스 시리즈만 신었는데 어제 페가수스를 안사고 돈좀 보태서 인빈서블 시리즈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내일 도착하면 신고식 할게요.
아, 하고싶은 말은 이게 아닌데 ㅎㅎ
신발만 바꾼게 아니라 인쇄소 메뉴도 업그레이드 했거든요.
선수용 급 커피도 포함되어 있는데 목요일부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목요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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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금/토: 12-7pm (break 3-4pm)
#커피인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