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미업에서 2024년 12월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온두라스 Fincas Mierisch 세로 아술 레드카투아이 워시드
커피 정보와 드실 수 있는 로스터리 목록입니다.
2024년 10월에 입고된 온두라스 세로아술의 레드 카투아이 입니다.
세로아술은 미에리시 가문이 운영하는 온두라스의 세 농장중 하나로 2년 연속 온두라스 COE에서 1위를 기록한 농장인 산타루시아를 비롯해서 세로아술과 라 알리타 농장까지 세 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에리시 가문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1900년대 초반 독일에서 니카라과의 철도 개발을 위해 건너왔던 가문입니다.
이후 니카라과 정부에서 월급을 받지 못하고 대신 토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독일인들은 본국으로 돌아갔지만 미에리시는 니카라과 여성과 결혼후 그곳에서 커피를 키우게 되고 지금은 온두라스까지 농장을 넓혀서 전세계적인 농장이 되었습니다.
그중 세로아술은 핀카 미에리시에서 가장 먼저 온두라스에 오픈한 곳으로 깊은 전통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 농장은 주로 카투아이를 재배하면서 이 품종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라 알리타가 블렌드에 잘 어울린다면 세로아술은 싱글 오리진으로 판매하기에 좋은 맛을 가지고 있으며 온두라스의 선명한 톤을 보여줍니다.
사실 이 커피는 그간 유럽의 유명 로스터리들이 싱글오리진으로 많이 판매하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드셔보기 어려워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았을겁니다. 이번 기회에 국내 로스터리에서도 이 커피를 많이 로스팅해서 국내 커피 애호가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 농장은 고도가 높지 않지만 매우 뛰어난 향미를 보여주는데 이는 고도와 관계없이 이 농장이 위치한 지역의 기온이 낮아서 천천히 익어간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녀본 농장중에 가장 인상깊은 위치를 보여준 농장으로 매년 좋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농장 이야기는 커피미업이 운영하는 유튜브 '올라커피'를 통해 보실 수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상품명 : Honduras Fincas Miersch
원산지 : 온두라스
지역 : Comayagua
고도 : 1500 미터 이상
품종 : 레드 카투아이
프로세스 : 워시드
수분 : 7.6
밀도 : 755
총량 : 약 2.8톤
커핑 프로파일 : Guave, Lemon, Macadamia, Apricot, Citric, Well Balanced.
커피벨트 서비스는 해당 생두를 사용하는 로스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동의를 얻어 게시하지만 재고 등의 현재 상태는 링크를 통해 판매자에게 직접 문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