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COE 커피 세미나, 그리고 커피미업

Jeff, Coffee Me Up 2016. 1. 30. 01:18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며칠전 테라로사에서 진행된 ACE 주관의 CoE 커피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얼마전 2015 브라질 COE 내추럴 대회때 옵저버로 참여한뒤 인터내셔널 져지가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하는 행사에 꼭 참여하겠노라고 브라질에서 이미 약속을 해 둔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그때 COE의 이사인 데비 힐이 워낙 잘 해줬기 때문에 한국에 방문하면 저녁을 대접하기로 했었지요.



사진에 보이는곳은 광화문 테라로사 세미나 실인데요. 저기 앞에 데비 힐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저예요 ㅋ

어쩌다보니 데비가 통역을 요청하여 예정에도 없이 갑자기 제가 통역을 하게 되었네요. 

저야 네이티브가 아니다보니 쉽지는 않았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커피앤티 온라인판에서 발췌했습니다.)



이후 세미나가 끝나고 데비와 저, 그리고 신호님과 함께 불고기 브라더스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미업 베니스로 초청하여

커피 한 잔을 즐기고 보내드렸습니다. 오신김에 함께 사진도 한 컷!

그리고 앞으로 COE와 커피미업의 비전, 그리고 저의 계획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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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 내에 있던 커피동호회에서 COE 커피를 처음 접하고 

'우와~이 세상에 이런 커피들이 있구나!' 라고 감탄했던 단순한 커피 애호가 시절이 엊그제 였어요.

하지만 어느덧 제가 열심히 노력하고, 또 많은 경험을 쌓아 이렇게 COE 져지도 되고, 

이제는 그것을 넘어서서 한국대표 중 하나로 COE의 실질적 대표님을 저의 커피미업에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참 세상, 진짜 어떻게 될 지는 누구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가더군요.


맞아요. 아무리 늦은 나이, 늦은 때라도 꿈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그 누구에게나 작은 희망은 있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물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좀 더 재미있는 일이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저도, 여러분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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