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뭐라고.
오늘 파나마를 떠나 여기는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입니다.
방금 로스마에 왔고 내일은 엘 인헤르토로 갑니다.
약 10인승 초소형 비행기로 가야하는 곳이었는데요. 천둥이 쳐서 기장님이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띄웠습니다.
속이 울렁거리는 것은 괜찮은데 혹시나 착륙이 제대로 안될까봐 우려했으나 하드랜딩으로 성공!
그래도 로스마를 지키는 개냥이를 만났더니 커피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왔나 싶다가도 잘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냥이는 창고를 혼자 지키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오자마자 안기고 놀자고 하는데 제가 본 냥이중에 제일 신기했어요 ㅎㅎ
내년에 오면 부쩍 커 있겠죠? 그때까지 잘 있어라.
그리고 내 게이샤 잘 지키고 있으렴 ㅋㅋ
P.S 로스마와 인헤르토를 비롯한 과테말라 하이엔드 커피는 좋은거 찾아가는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문의는 카톡채널 #커피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