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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평화로운 곳은 코스타리카의 산타아니타 농장입니다. 올해 처음 게이샤를 재배했는데요. 그것도 무산소 내추럴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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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백 나왔는데 저에게 저렴하게 줬습니다. 내년에도 꼭 사러오라고 하면서 선물처럼 아주 저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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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쟁여놓고있다가 어젯밤에 커피미업 스토어에 올리고 지금 공지를 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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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킈. ⠀
품절이네요 ㅠ 공지도 안했는데.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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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슬프게도 이번 공지는 품절 후 공지가 되겠습나다. 아. 센서리랩에 원두도 공급해야하는데 그마저도 없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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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좀 더 가져와볼게요. 그리고 앞으로는 되도록 공지랑 업로드를 동시에 해야겠습니다. 우연히 스토어들렀다가 구입하시는 분이 계셔서 양이 적은 애들은 금방 나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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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이거 못먹고 다 드리는건데요. 테스트만 해봤는데 대단한 게이샤 맛은 아니지만 꽤 신기한 무산소 느낌이라 즐겁게 안내하려던 찰나에 비극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