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커피가 있습니다.
- 커피를 말릴 베드 (Bed)가 없어서 땅바닥에 말렸지만 2등을 했던 커피.
- 그렇게 2등 해서 받은 돈으로는 곧바로 나무 베드부터 만들었다는 농부.
- 그 노력으로 전년도 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2등 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렸던 커피.
- 하지만 이 때도 수분계와 밀도계가 없어서 감각으로만 재배했다는 커피.
- 이후 또다시 커피를 판 돈을 받자마자 이번에는 수분계와 밀도계를 샀다는 농부.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COE 커피 대회 취소는 물론이고
통행제한으로 재배한 커피를 제 값에 팔 지도 못했다는 슬픈 커피.
이런 커피를 어떻게 마시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자, 이제 이 슬프지만 포기하지 않고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낸
이 한 잔의 커피가 다가옵니다.
양이 많지 않아서 아쉬울 뿐입니다.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