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9월의 커피블랜딩을 소개합니다.

Jeff, Coffee Me Up 2014. 9. 4. 13:37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어느덧 무더위가 사라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미 가을인가요? ㅎ)

가는 여름이 아쉽고 또 오는 가을이 반가워서, 이번달 블랜딩은 계절 컨셉입니다.


A는 "가을이 오면"

코스타리카 허니 프로세스 베이스로 단맛과 바디를 주고, 런던 몬머스 커피에서 커핑 87점을 준 

브라질 마이크로랏 스페셜티 1종으로 토스트의 맛과 풍미를 살린뒤 예가체프 G1으로 방점을 찍은

9월의 대표 블랜딩입니다. 제가 A를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이번것은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것만 먹어요^^

맛은 구운 빵의 향과 함께 목넘김이 매우 좋은 굿 마우스필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커피미업의 대표메뉴인 쓰리썸 라떼와 찰떡궁합 입니다. 정말 라떼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블랜딩^^


자, 다음은 B 블랜딩 입니다.

B는 "여름날의 추억"

강한 산미보다는 은은하면서 열대과일의 느낌을 주는 케냐 레드마운틴 AA를 대거 투입하여 기본을 잡아서

상당히 묵직하면서도 기분좋은 파란 계열의 산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분들께, 해변에서 과일주스를 마시는 느낌을 드리려 기획했습니다.

케냐 덕분에 단가는 꽤 높지만 만족합니다^^


그럼 다들 오셔서 한번씩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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