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커피미업

(주간 커피미업) 5월1주, 파나마 산타마리아 Viva La Vida 게이샤 Washed (Pre-Auction)

Jeff, Coffee Me Up 2021. 4. 29. 12:23

기다리던 파나마 게이샤의 시즌입니다.

이 커피는 커피미업이 처음으로 수입을 시작한 농장인데요.

Best of Panama 대회의 단골 수상농장이죠. 바로 Santa Maria 입니다.

 

 

 

 

 

 

산타마리아는

 

2020년 워시드 13위 / 내추럴 9위

2019년 워시드 4위 / 내추럴 3위

2017년 워시드 3위 / 내추럴 3위

 

위와 같은 수상경력으로 거의 매년 탑클래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심사관들이 모여서 진행하지 못한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모든 커피가

탑5위에 들어갈만큼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간 워시드 수상작의 평균 낙찰가가 약20만원, 내추럴은 22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낙찰가가 그 정도니까 통관 및 세금, 그리고 각종 판매비용을 생각하면

저희가 낙찰을 받아오더라도 실제 생두 판매가격은 25만원이 훌쩍 넘을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 판매를 시작하는 커피는 아직 베스트오브파나마에 출품하지 않은 프리옥션랏 (Pre Auction Lot) 입니다.

즉, 산타마리아는 이 커피를 올해 워시드 부문에 출품하기로 결정을 했고,

대회출품양만큼을 제외하고 나머지 커피를 커피미업이 전량 가져 왔습니다.

 

따라서 대회가 끝나면 알겠지만 분명히 수상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가격은 폭등하게 되는데요.

저희는 그 전에 모든 커피를 미리 선주문하여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은 옥션가의 절반 이하로 받을 수 있었고 Lot 이름은 커피미업이 제안한 이름은

비바 라 비다 (Viva La Vida)로 결정하였습니다.

 

비바라비다는 우리나라에는 콜드플레이의 노래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아래 보이는 멕시코의 국민영웅 프리다칼로의 미술작품으로 

'인생이여 만세!'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답니다.

 

 

 

 

 

 

특히 프리다칼로는 참혹한 역경의 세월을 견디며 살았지만 그래도 내 인생은 즐거웠다고 표현한

아주 역설적인 작품으로 제가 멕시코에 갈 때마다 감동으로 바라보는 작품입니다.

  

요즘 처럼 힘든 시기에 한 잔의 커피가 저와 여러분들의 인생을 응원하고

그래도 우리의 삶은 행복하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이름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 커피로 지금의 시기를 이겨냈으면 하네요.

 

파나마게이샤 워시드의 교과서이자 아주 높은 가성비를 가진 이 커피를 강력 추천합니다.

 

원산지 : 파나마

지역 : Paso ancho

농장 : Santamaria

고도 : 1,800-2,000m

품종 : Geisha

프로세스 : Washed

프로파일 : Jasmine, Bergamot, Earlgrey, Rosemary, Cherry like.

 

원두와 생두 모두 커피미업 스토어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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