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요즘은 커피사진보다 술 사진이 더 많군요.
이상하게 최근에 커피 사진은 잘 안찍었어요. 아마 항상 제 옆에 늘 옆에 있어서 그런거겠죠?
여러분들도 곁에 있는 것(사람)을 더 챙겨주시길 바라요^^ 저도 반성! ㅎ
어쨌든 얼마전부터는 끊었던(?) 술도 조금씩 마시고 있는데 집에 있는 위스키랑 와인을 다 비워버려야겠습니다. 이 세상의 암적인 존재인 술을 제가 다 마셔서 없애버리려고요!!
그래서 오늘은 탕수육을 시켜서 위스키 몇 잔 꼴깍~ㅎ
위스키 잔은 예전에 Coffee Me Up 옆에 있는 회사에 근무하시던 단골 손님분께서
미국여행하고 오시면서 선물해주신 잔인데 오늘 첫 개시했네요^^.
아참, 커피 이야기를 안했군요 ㅋ
아쉽게도 11월이 되었는데 아직 블렌딩을 끝내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어떤 친구들과 함께할 지 라인업 발표는 되었는데 에스프레소용 블랜딩이 진행되지는 못했거든요.
일단 핵심 클린업 트리오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엘 살바도르, 아구아 칼리엔테 SHB 워시드 (8천원)
코스타 리카, 아길레라 브로스 SHB 레드허니 (8천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콩가 G1 워시드 (7천원)
이렇게 세 개의 커피는 정말 만족스럽군요.
직접 오셔서 드립커피로 드시거나 원두로 사 가실 수 있고, 택배로도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택배 주문은 이 곳 클릭)
사실 생두 가격이 꽤나 비싼데요.
일단 이번 물량 다 떨어지면 다시 구입하긴 어려울 것 같긴해요 ㅠㅠ
꼭 한번 드립으로 맛보시길 권해드리지요.
자세한 맛의 스펙트럼이나 커핑 프로파일 등의 개별 소개는 블로그에 나중에 올려두도록 할게요^^
간만에 또 혼자 조금 마셨더니 졸립네요 >.<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