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피아스는 올해 멕시코 COE 공식 투어에 선정되어 심사관 모두가 방문했던 농장입니다. 마르세예사 품종을 주력으로 재배하며 마을 주민 모두가 협동조합 처럼 이 지역 커피를 책임지기 때문에 농장이 위치한 푸에블라 지역에서도 유독 손꼽히는 마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성 농부가 많으며 그들이 가꾸는 섬세한 커피는 멕시코 내에서도 높은 단맛으로 인해 내수에서도 매우 사랑을 받는다고 합니다. 커피미업이 이 농장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집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무엇보다 정말 깨끗한 화장실과 그 앞에 놓여진 꽃을 보며, 이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를 한다면 커피또한 그럴것임을 확신했습니다. 커핑했을 때도 순위와 점수에 비해 매우 뚜렷한 단맛을 보여주는 커피로 단맛 부분에 있어서 군계일학의 커피였죠.
낮은 고도에 위치했지만 경사면이 매우 가파르고 쉐이딩이 잘 되어 있어서 고고도 못지 않게 단단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이 멕시코 COE 커피를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