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SCA 월드 오브 커피.
이 사진은 지난해 밀란에서 열렸던 SCA 월드 오브 커피 엑스포에서 제품 부문 대회에 참여해서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나온 순간이었습니다.
못하는 영어로 더듬거리며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폭격을 받아내고 나왔더니 테츠가 지나가길래 반갑게 인사한 장면이네요.
그 후 시상식에서는 운이 좋게도 1등을 해서 베스트 프로덕트 상을 받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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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유망아이템을 지원해서 제법 큰 돈을 지원해주는 사업선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작년 SCA 발표때도 그렇고 오래전에 회사다닐때도 PT하면 기가막히게 입을 잘 털었던지라(...) 만만하게 들어갔지만 이거 한국말로 하는건데도 잘 안되더라고요.
돈(!)이 걸려있어서 그랬는지 점점 늙어서 그런지 자꾸 버벅거렸는데 예나 지금이나 '못먹어도 Go' 정신으로 자신감 있게 밀어부치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뭐 결론은 해피엔딩으로 이번 사업에 선발되어 두오모를 좀 더 많이 수출해보라는 큰 지원을 받게 되었는데 앞으로 저희도 국가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열심히 해외수출을 해 보겠습니다. (국내에는 늘 최저가로 보답하고요 ㅎㅎ)
원래 알려드리고자 한 중요한 내용은 두오모가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사실이었는데 그 내용은 나중에 다시 써야겠습니다. (그러면서 향후에 약간 금액이 올라가기는 합니다 😂)
쌩뚱 맞지만 저는 지금 저 사진에 있는 일본 테츠네 놀러 가는길이고, 그 후 곧 멕시코로 떠납니다. 가서 또 다양한 산지 소식 전해드릴게요.
P.S 참고로 이번주에도 다양한 커핑과 스터디를 올려드렸으니 인스타 프로필에 있는 커피미업 스토어에서 확인하시고요. 조만간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 비즈니스 커핑도 준비해서 공지할게요.
*문의는 카톡채널 #커피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