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스투스 패밀리의 농장은 최상급인 엘리다와 엘부로 그리고 루이또 농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라마스투스의 윌포드가 직접 관리하고 가공하고 있습니다.
매년 월드챔피언십 등 다양한 대회에서 최상위권에 오르고 베스트 오브 파나마 등 생두대회에서도 다수의 우승을 차지한 농장으로 ASD라는 특유의 가공을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ASD는 Anaerobic Slow Drying의 약자로 엘리다에서 만든 무산소 탱크에서 회전수 및 가공시간의 변화를 통해 맛을 만들어낸 뒤 천천히 말리는 프로세싱을 말하며 라마스투스 윌포드가 처음 만든 이름으로 고유명사처럼 쓰입니다.
엘리다는 커피를 점수로 표현하는 웹사이트인 커피리뷰닷컴에서 98점의 점수를 받은 단 두 곳의 농장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도 다른 98점을 받았던 핀카 소피아와 함께 그 기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리다 농장은 팔다를 시작으로 플라노와 로마 그리고 토레와 부엘타 및 아구아까떼 순으로 고도가 높아지는데요.
지금 소개하는 이 커피는 바로 또레 랏 입니다. 또레는 부엘타나 아구아카테 보다는 조금 낮은 곳에 있지만 그린커피 바이어가 찾는 가장 우선순위의 커피로 베스트오브파나마에서도 가장 좋은 점수를 받는 랏 중 하나입니다.
엘리다의 가장 대표 랏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 또레를 선택하게되는것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정확하게 태평양 바람과 캐러비안 해양 바람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서 매우 복잡한 바람만큼이나 컴플렉스한 맛을 보여줍니다. 진한 베르가못 향이 트레이드 마크인 이 랏의 커피는 결코 놓칠 수 없습니다.
윌포드가 가장 자신있게 내놓는 커피 중 하나로 경쟁농장보다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는 아주 맛있는 커피입니다. 지금 꼭 선택하세요.
라마스투스 농장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소개는 커피미업이 운영하는 유튜브 올라커피에서 보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