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의 마지막 밤이 지나가네요. 내일이면 마음의 고향 ㅎ 베니스로 갑니다. 아참 브루잉 대회는 일본이 우승, 대만과 홍콩도 파이널에 올라갔죠. 특히 홍콩의 '웡'은 지난달 홍콩에서 직접만나서 커피한잔 얻어마셨던 홍콩 챔피언인데 범상치 않았던 친구였는데 역시 좋은성적을 냈군요. 축하합니다^^ 그리고 여기 특이한 친구가 한명 더 있었으니 바로 빡빡머리 '오드'작년에 시먼어베이 네키세로 세계브루잉 챔피언을 거머쥐었었는데 올해 2연패를 노리며 참가!아쉽게 파이널에서는 6위를 했으나 그 열정에 박수를 치고싶었습니다. 누구나 한번 우승하면 그냥 편한길을 찾아가는데 이렇게 커피인으로, 아니 브루어로 끝까지 길을 걷는 모습에 존경심도 느껴졌네요. 겸손하고 친절한 행동도 마음에 들었네요 ㅎㅎ바리스타 챔피언은 대만이 우승, 일본이 준우승입니다. 동북아 지역의 강세네요. 한국은 아쉬웠지만요 ㅠ오랜만에 만난 커피피플들과 CoE회장 수지와 쉐리까지 모두모두 즐거웠어요. 내년에는 바리스타 챔피언쉽이 서울에서 동양최초로 역사적으로 개최됩니다. 모두들 서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