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미업에서 2025년 11월 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니카라과 핀카 리브레 Lot El Paraiso 바티안 워시드 엘 라우렐
커피 정보와 드실 수 있는 로스터리 목록입니다

2025년 10월에 입고된 니카라과 핀카 리브레 커피입니다.
한국의 커피 리브레가 소유한 농장입니다. 바로 핀카 리브레.
올해 커피미업은 니카라과에는 처음 방문하여 다양한 농장과 환경을 둘러보고 COE 행사에도 참가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커피는 잊을 수 없을만큼 아름다웠는데요. 특히 핀카 리브레 농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커피인 바티안 워시드 엘 라우렐 커피를 전량 들여와서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이 커피를 소개해 드리자면 농장주인 Pil (서필훈 대표님)이 핀카 리브레 농장에서 가장 높은 고도면중 하나인 1600미터급에 바티안을 심어서 폭발적인 향미와 산미를 가진 커피로 키워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생소한 분들도 많은 바티안 품종은 케냐에서 주로 재배하고 보통은 다른 품종과 섞어서 재배되는것이 흔하지만 이 커피는 Pil이 케냐 농장에 방문 후 엄선하여 니카라과로 이송했습니다. 그런데 매니저에 의하면 이 커피를 심고 수확한 첫 해에는 맛이 상당히 떨어져서 모두가 실망스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바티안의 잠재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특히나 이번에 저희와 함께 진행된 커핑 세션에서는 이 커피가 리브레의 게이샤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화려했습니다.
함께 블라인드 커핑에 참여했던 불가리아의 조단, 온두라스의 에르윈을 비롯해서 저까지 모든 사람은 이 커피를 베스트로 선택했고
그 자리에서 주저 없이 전량 들여오기로 하여 약 300킬로 모두를 여러분들께 선보여 드립니다.
프로세싱은 El Laurel 이라고 부르는 발효 방식입니다. Pil이 온두라스 엘 라우렐 농장에서 배운 방식인데 핀카 리브레 농장에 잘 맞는 것 같아서 모든 워시드를 이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워시드와의 차이점은 발효 도중에 6시간마다 찬 물을 부어서 가볍게 섞어주고 물을 배수하며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6-40시간 정도 발효를 진행한다는 점 입니다.
쉽게보면 전통적인 케냐의 더블워시드를 연장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요. 지속적으로 찬 물을 부어주면서 발효 과정 중 올라간 온도를 안정적으로 떨어 뜨리고, 떨어지는 Ph를 증가시키면서도 발효 부산물은 깨끗히 씻어낼 수 있어서 발효를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연장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카라과 농장 등 자세한 산지 정보는 커피미업이 운영하는 유튜브 올라커피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상품명 : Nicaragua Finca Libre
원산지 : 니카라과
지역 : 세고비아
고도 : 1,600 미터급
품종 : 바티안
입고시기 : 2025년 10월
가공방식 : 워시드 엘 라우렐
수분 : TBC
밀도 : TBC
총량 : 300kg
프로파일 : Jasmine, Earlgrey, Tangerine, Floral, Honey, Lemongrass, Raspberry, Spices, Stone fruits, Vanilla, White Grape

출처: https://coffeemeup.tistory.com/2374 [Coffee Me Up: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