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BC 에서 스위스 챔피언인 안드레가 사용한 커피를 가지고 그의 레시피로
에스프레소와 밀크 베버리지를 내려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0일 월요일 오후 12시부터 커피미업 센서리랩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당연히(!) 양이 아주 많지 않은 관계로 모든 판매가 끝나면 드실 수는 없겠지요.
달려오셔서 드셔보세요!
가격은 너무나 착하게도 다른 에스프레소와 동일한 4천원,
밀크 베버리지도 4천원에 모십니다.
(단, 홀수로 1잔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두잔 드시거나, 둘이 오세요 ㅎㅎ)
이유는 WBC와 같은 레시피로 내릴것이라서 싱글샷 2잔이 나오기 때문에 한 잔만 드시면 한 샷은 버려야 하니까요 ㅠㅠ
(그러니 둘이 와서 에쏘 두잔 드시건지, 혼자 오시는 분은 한잔은 에쏘, 한잔은 밀크베버리지로 드시면 기가막히겠죠? ㅎㅎ)
아시겠지만 커피를 소개합니다.
엘 푸엔테, 그러니까 이 농장은 2년전 온두라스 CoE에서 세계 최고가라는 역사적인 기록으로 우승했던 그 농장입니다.
그곳에서 나온 워시드 게이샤 커피가 이번에 스위스 챔피언 안드레가 사용한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의 컵노트는 프레시 오렌지, 옐로우 피치, 플럼, 베르가못의 플레이버와 미디엄바디, 크리미 텍스쳐 입니다.
밀크 베버리지의 노트중 인상적인 것은 에쏘에서 느껴지는 베르가못이 밀크티와 토피넛으로 바뀌는 대단한 느낌!
물론 그는 니트로겐을 활용해서 내렸으므로 완전히 동일한 레시피로는 제공하지 못하지만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한잔씩 마셔봤지만 게이샤라고는 믿기 어려운 스트럭쳐와 바디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