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많이 본 커피다 싶었는데 제가 낙찰 받았던 커피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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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멕시코 COE 2위의 라 일루시온!⠀
마루야마에서 이번달부터 내려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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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자세히보니까 한 잔에 1만3천원, 80그람 원두는 2만5천원에 파는데 그러고보면 커피미업은 확실히 혜자스럽긴 하네요. 커피도 반 값, 원두도 반 값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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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고 해도 앞으로도 가격을 큰 폭으로 올려서 여기에 맞출 생각은 없습니다만 문제는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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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싸게 해서 판매하다보니 그냥 원래 그 가격짜리 커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그러다보니 원래의 그 값어치 만큼 느끼려하지도 않으면서 가장 큰 문제는 '쌈마이제품' 처럼 막 소비된다는게 좀 문제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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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콩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부부터 바리스타까지 얼마나 큰 노력을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너무나도 희소해서 먹고싶어도 못먹는건 더 큰 문제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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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앞으로는 저희 매출의 문제가 아닌, 콩 그 자체의 값어치를 높일 수 있는 고민을 더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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