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생산국과 소비국간의 간극을 좁히고자 온두라스 COE순위 발표에 앞서서 커피포럼이 열렸습니다.⠀
세계 소비국 대표로 5개국 심사관이 자리에 함께했는데요. ⠀
앉은 순서대로 보면 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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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로 마루야마 커피의 사장인 마루야마 겐타로, ⠀
한국대표는 커피미업의 저 ㅎㅎ ⠀
중국대표로는 gee커피 프랜차이즈의 진궈,⠀
유럽대표로는 스페셜티 로스터리 조단 다보브,
호주대표는 역시 유명한 캄포스 커피의 수석 로스터 아담,
끝으로 미국 대표는 콤브커피의 제임스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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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다양한 주제들이 오고갔습니다. ⠀
게다가 농부들이 궁금해서 질문한것도 많았는데 시간관계상 많이 이야기 못한것이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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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E는 항상 농부들의 권익을 위해 힘을 쓰는 비영리 커피 기구인데요.⠀
이런 자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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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커피를 처음 시작하며 언젠가 COE 국제심사관이 되고싶다는게 하나의 목표였는데 그것을 이루고나서 계속 심사관을 하며 갖게된 생각은 농부들과 더 가깝게 있으며 그들을 더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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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가 저에게 다음 꿈이 뭐냐고 물으면 COE 헤드져지가 되어보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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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져지가 되면 프리셀렉션부터 내셔널라운드까지 좀 더 그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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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몇년이 더 걸릴 지 모르겠지만 좀 더 노력하면 언젠가는 되겠지요.⠀
어쩌면 COE 최초의 한국인 헤드져지가 될 수도 있겠군요 ㅎㅎ 그 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