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잔의 커피를 위해 전 세계를 다닙니다.
하지만 그간 그 '한 잔의 커피'를 위해 돈만 뿌리며 다녔습니다.
좋은 커피를 찾아서 여러분들께 드리는 것이 미션이었으니 하나도 억울한 것은 없었지만 제 꿈은 다른 것에 있었습니다.
바로 '기름 한 방울 안나는 우리나라가 기름을 수출하는 강국'이 되었듯 '커피 한 톨 나지 않는 우리가 커피를 파는 날'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커피를 재배해서 팔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한 잔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다양한 품목을 만들어서 팔 수는 있죠.
이미 커피미업에서는 수익은 별로 안됐다지만 매출액의 매우 높은 포션이 수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커피'를 파는 수출국으로 가는길에 작은 힘이 되었다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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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글로벌 커피계에서 인정받은 '코리아 디자인'의 두오모를 비롯하여 K-커피 교육🤭까지 전세계 작은 나라까지 수출 안 해 본 곳이 없을 정도 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선정한 해외수출사업 지원업체에 뽑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쟁쟁한 수출 업체를 제치고 마이너한 업종인 커피에서 이뤄낸 성과로 이는 저희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한국의 커피를 알리고 계셨던 많은 선배님들의 성과이자 커피업계의 희망이라 생각합니다.
적지만 단비같은 이 지원금으로 하반기에는 해외부스도 차리고 더 많이 수출하고 한국의 커피 '판'을 키워보겠습니다.
이제 더이상 외화만 쓰지 않고 회수해 오겠습니다.
"우리는 한 잔의 커피를 팔기 위해 전 세계를 다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