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습니다. 솔로들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은 날이기도 한데요.
여러분들은 크리스마스 잘 준비하고 계신가요? ㅋ
커피미업은 건물 자체가 공사중이라 거의 폐허와 같은 수준이지요;;
크리스마스 보다는 할로윈데이가 잘 어울리겠군요;;
그래도 뭔가 준비는 해 봐야죠.
남들이 알아주던 몰라주던 자기만족이라도 할 겸^^
그리하여 일단 창문에는 메리크리스마스 장식을 달아뒀고요.
내부에는 독거노인 (저;;)에게 작년 크리스마스때부터 올해까지 보내주신
구호물자;;들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봤어요. 저는 달랑 트리 하나만 샀답니다 ㅋ
우선 작년에 쓰던 트리를 뒀고, 트리에는 몇몇 장식이 붙어있고, 주변에도 산타할아버지 및
루돌프 접시, 눈사람, 나무 모양의 장식 등등 여러분들의 손길이 묻어 있습니다.
게다가 솔로들 마시라고 맥주 및 와인까지 몇몇 분들이 기증해주고 가셨습니다;;
언제라도 저 같은 독거총각을 위해 ㅠㅠ 온정의 손길을 담은 구호물품은 환영하고요 ㅋ
참고로 크리스마스에 문 여냐고 물어보시던데 저는 연중무휴라 열기는 합니다만
커플들 꼴 보기 싫으니 ㅋㅋ 24일/25일 모두 일찍 문닫고 자러 갈거예요.
얼마나 일찍 문닫을지는 그날 상황봐서입니다만 어쨌든 늦게까지 있지 않을거니 커피 드실분은 낮에오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