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커핑에 잠시 다녀왔어요.

Jeff, Coffee Me Up 2015. 8. 21. 02:17

안녕하세요. 홍대/합정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SCAE 유럽감독관 AST 바리스타 김동완 입니다.


커피 커핑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크게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먹고 마시고...뜯고 씹고 즐기고 (응?) 하는거죠 ㅎㅎ

물론 프로토콜이 있어서 그대로 해야 제대로된 커핑이 되긴 합니다만, 

일단 기본적으로는 커피를 마시면서 (혹은 뱉으면서) 커피를 감정하는것이 그 목적입니다.

물론 이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실 분은 센서리 (미국기준으로는 큐그레이더)를 수강하시기도 하는데요.

(SCAE 유럽 센서리 수업과 관련해서는 이 곳을 클릭 해서 보시면 됩니다.)

배우지 않고도 참여하는것에는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냥 호로록~마시면 되니까요 ㅎㅎ



어쨌든 오늘은 제가 생두 업체에서 주관하는 비즈니스 커핑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생각해보니 국내에서 제가 커핑에 참여한것은 처음이네요 >.<

보통 저 말고 직원을 보내는 방식으로 커피를 컨택하거나 샘플을 받아서 직접 제가 테스트 하는데요.

몇몇 이유로 늦은 밤이지만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하나 마음에 드는게 있어서 별도로 샘플을 받아볼 생각입니다. 참고로 온두라스쪽 원두입니다.


아참, 저는 최근 COE 국제심판관 (인터내셔널 져리)에 초청 받아서 12월에 브라질에 잠시 다녀올 예정입니다.

가서 브라질 내추럴 커피에 대한 평가를 하고 점수를 매길 예정인데요.

이때 좋은 생두가 보이면 찜~해서 오려고요 ㅎㅎ 추운 겨울에 더운나라로 잠시 다녀오게 생겼네요.


그래서 커피미업에서도 앞으로 커핑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아마 C.O.E 쪽 (ACE)과 컨텍중이라 제가 국제심판관 다녀온 이후에 COE 커피의 커핑행사를 계획중인데요.

이는 좀 더 구체화 되면 말씀드리지요. 아마 커피미업 합정점에서 하는게 좋을것 같긴하네요. 넓고 조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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