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정의 마지막 도시는 시카고입니다.
일이 있어서 온 건 아니고, 비행편이 여기밖에 없어서요 ㅎㅎ
갈때는 LA에서 경유해서 하루를 보냈는데, 올때는 시카고에서 하루를!
그런데 기대했던 '시카고피자'는 없군요.
시카고에는 시카고 피자가 없다?!
뭐 맛집 리스트를 통해 찾아보면 있기야 한데,
우리 상상처럼 혹은 김밥천국이나 떡볶이집 찾듯이 시카고에서 피자집을 찾을 수는 없군요;;
다운타운을 하루종일 돌았는데 피자집 하나 없다니 ㅎㅎ
(아, 이탤리언 피자집은 있었지만 ㅋㅋ)
한국에서 한 때 -지금도 뭐- 유행하는 시카고 피자 한번 본토에서 먹어보려했는데 쉽지 않네요.
전에 신촌에서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맛이 좋아서 여기서 한번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ㅎㅎ
아, 커피집은 잘 찾아왔습니다.
바로 인텔리젠시아!
이미 지난번에 LA에서 방문했지만, 인텔리젠시아의 본점은 바로 이 곳 시카고잖아요.
훈남 바리스타들이 내려주는 커피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카푸치노가 좀 뜨거웠던것을 빼면 모든것이 굿!
권총강도는 모두 잊고 ㅎ 이제 집으로 갑니다.
연락처가 없어서 ㅠㅠ 저에게 연락하셨던 분들께는 본의아니게 씹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그럼 한국에서 만나요^^
p.s 엘 살바도르 커피산지에서 차 뒤에 타고 힘겹게 오르는 장면은 보너스!
(폰은 사라졌는데 어떤 CoE져지 동료가 페북으로 공유해줘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