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뉴 블렌딩, 과테말라의 다크한 군밤 & 이디오피아의 감귤 고구마

Jeff, Coffee Me Up 2014. 1. 9. 13:30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일요일 퇴근 후, 혼자 불꺼진 커피미업에서 로스팅과 커핑을 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만들어 냅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새해를 위핸 새로운 블랜딩을 완성했는데요. 

A블랜딩은 "과테말라의 다크한 군밤" B는 "이디오피아의 감귤고구마" 입니다. 

그 이름처럼 다크하거나 밝은데요. 직접 와서 드셔보시죠^^


참고로 이런 블랜딩을 어떻게 하는 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선 커핑을 할 때 커피를 모두 마시지는 않고 슬러핑을 하기때문에 카페인을 과다하게 섭취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결국 여러분들이 마시는 맛을 그대로 느껴보기 위해 동일한 컵테이스팅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이거 한번하고나면 손이 부르르 떨립니다  

저는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카페인에 둔감한것도 아니거든요.


그렇다보니 컵테이스팅이나 블랜딩할때 오시면 흥분된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겠지요. 
마치 이디오피아의 목동 '칼디'가 커피에 취한 염소들을 보며 인류 처음으로 커피를 발견했듯이^^

물론 저는 그 느낌이 좋아서 커피를 시작했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기분좋고 흥분되고 두근거리는 가슴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요.

혹시라도 이때 여자분이라도 혼자 들어오신다면... 제가 손이라도 덥썩 잡을 지 몰라요 ㅋㅋㅋ 조심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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