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클래스 안내

SCAE 자격증의 기본 안내

Jeff, Coffee Me Up 2014. 6. 23. 21:57

안녕하세요.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먼저 스페셜티 커피협회라고 불리는 SCA 의 자격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예전에는 양대 산맥인 미국의 SCAA와 유럽의 SCAE가 나누어져 있었지만

매년 WBC 같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쉽 등의 세계 최대의 대회들을 공동으로 개최하기 때문에 

이 두 협회를 빼고는 커피를 논하기 어려운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죠.

이후 두 단체는 통합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 협회가 되었습니다.


자격증도 통합이 되었는데요.

유럽기준 (구 SCAE) 의 커리큘럼을 따르고 있습니다.


1. SCA 커피 인트로덕션 자격증 (SCA Coffee Introduction)

2. SCA 바리스타 자격증 (SCA Barista)

3. SCA 브루잉 자격증 (SCA Brewing and Grinding)

4. SCA 센서리 자격증 (SCA Sensory)

5. SCA 로스팅 자격증 (SCA Roasting)

6. SCA 그린커피 자격증 (SCA Green coffee)


그리고 위 자격증은 각각 파운데이션, 인터미디엇, 프로페셔널의 3단계 레벨로 나뉘어집니다.

즉, 초급 Foundation, 중급 Intermediate 상급 Professional 으로 나누고, 

다만 커피 인트로덕션 자격증만 레벨 구분 없이 단일 레벨로 나눠져 있는 것이지요.

사실 예전에는 Lv1과 Lv2, 즉 레벨1과 레벨2로만 나눴었는데 최근에 3단계 구분으로 모두 바뀌었어요.

어쨌거나 이론상 16개의 자격증(모듈)이 존재하는것이죠. 인트로덕션은 1개, 나머지는 3개씩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를 모두 취득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 커리어 패스상 혹은 내가 원하는 자격만 취득하면 되겠죠. 

단순히 자격증을 위한 자격증은 필요가 없으니 당연히 진짜 실력을 키워야지요!


또한 각각의 자격증을 취득할 때마다 학점처럼 크레딧을 따게 되는데요.

크레딧이 100점이상이 되면 SCA 커피 디플로마 (SCA Coffee Diploma)를 수여받게 됩니다.

말 그대로 SCA의 커피 마스터이자 SCA 의 커피 학위를 취득하는 개념이죠.


이러한 크레딧은 초급은 5점, 중급은 10점, 고급은 15점을 받게 됩니다. (하나의 레벨만 있는 커피 인트로덕션은 10점)

예를 들어, 바리스타 자격증 중급, 고급을 가지고 있고 로스팅 자격 초급을 가지고 있다면 총 40점이 되겠죠?

이렇게 총 100점을 넘기면 별도로 디플로마를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오늘 2014년6월22일 현재, 전 세계에서 160여명이 이 SCA 커피 디플로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보유하고 있고 자세한 명단은 http://sca.coffee 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디플로마나 각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하나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커피를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다만 커피를 제대로 이해하며 상황에 따른 판단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지요.


자격증은 어찌보면 운전면허와 같습니다. 

운전면허 그 자체가 그 사람의 자동차 운전 실력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만,

최소한 운전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문제 없이 운전할 수 있는 기본 실력을 갖춘자를 의미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이 자격증이나 디플로마를 따더라도 끊임없이 커피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없다면 장롱면허와 다를바가 없죠.


사실 한국에도 바리스타 자격증 제도가 있습니다. 이제는 단일화 되어버린 미국의 SCAA나 유럽의 SCAE와 달리

여러 민간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라 도대체 어떤 자격증을 따야할 지 조차 헷갈리는 그런 상황이죠.

게다가 한국은 국가공인자격증에 대한 믿음이 강한 상황에서 아직 어떤 협회도 국가공인 자격으로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보니 더더욱 많은 자격증과 협회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유럽도 바리스타에 대해 국가공인 자격으로 인증하지는 않지만 이는 문화적인 차이로,

원래 미국 등에서는 국가공인 자격이 한국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기존 SCAA나 SCAE처럼 그 산업을 이끌어가는 단체나

협회가 스스로 자격증을 만들고 퀄리티 컨트롤을 하여 자연스럽게 국가공인 자격처럼 인증 받고

또 그 산업내에서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일을 하고 순환되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물론 약간은 다른 이야기지만 미국 공인회계사 (AICPA)도 자격 발급이 미국 정부나 주 정부가 아닌

미국회계사협회에서 발급하는것과 같은 이치죠. 

물론 한국 회계사는 공인 개념을 확실히 가지고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지만요^^


어쨌든 SCA 자격증 역시 어떤 특정 나라의 정부가 공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럽내 최대 규모의 협회에서 인증하여

실제 이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유럽 커피 산업에서 활동반경을 넓히고 이끌어간다고 하겠습니다.

이 자격 보유자에 한 해 바리스타를 채용하는 곳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으니까요.

제 수강생 중에서도 저와 함께 SCAE 자격증을 취득한 뒤 유럽이나 기타 해외에서 일하는 분이 많답니다^_^


하지만 다시한번 강조하는것은 자격증 자체에 매달려서 따려고 하지말고 진짜 실력을 키우기 위해

자격을 딴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 역시 단지 자격증만 따겠다고 오시는 분들은 수강생으로 받지 않습니다^^;

그런분들은 흔하디 흔한 학원에서 자격증을 위한 공부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고, 그저 목적이 다른것이겠지요. 

자격증을 위한 공부를 위한것인지 혹은 자격증은 덤으로, 그러나 커피를 본래 목표로 삼을 것인지 말이죠. 


참고로 뭘 배우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아래 도표를 참조하세요.

현재 저는 바리스타/브루잉/센서리/로스팅/그린커피/커피 인트로덕션 등 모든 교육이 가능한 유럽 협회 AST인데요.

커피미업이 SCAE에서 인증한 공식 시험장이니만큼 이곳에서 배우고 이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제가 진행하고 있는 1:1 수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SCA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관련해서는 이 곳을 클릭 해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SCA 센서리 & 컵테이스팅 자격증 교육 관련해서는 이 곳을 클릭 해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SCA 로스팅 자격증 교육 관련해서는 이 곳을 클릭 해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SCA 브루잉, SCA 그린커피, SCA 커피 인트로덕션 혹은 SCA 커피 디플로마 교육도 진행합니다만 별도 문의 부탁드립니다.


아참, 저 처럼 AST 감독관이 되려면 또다른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AST에 관한 내용은 이 곳을 클릭하세요.

아래 도표는 여러분이 어떤 기술이 필요할 때 어떤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지 SCA에서 권장하는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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