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주간 커피미업' 3주차 입니다.
오늘도 콜롬비아라 식상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당분간 콜롬비아는 이 것이 마지막이기도 하고
또 무엇보다 아주 재미난 커피를 일부러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풀고 있습니다^^
바로 커피미업이 수입한 비야라소 농장의 핑크버본 아이스 내추럴 무산소 커피인데요.
이름만 들어도 아주 재밌어 보이지 않나요?
해발1450미터에서 재배되는 핑크버본을 수확하여 체리를 플라스틱 무산소 탱크에 넣은뒤 실온에서 48시간 무산소 처리를 하고 이후 0도 이하로 냉동처리된 탱크에서 아주 천천히 108시간동안 발효하여 맛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자연해동 후 20일간 베드에서 수분율 10.5%로 건조를 진행하여 완료시킨 커피랍니다.
이 커피는 농장주 아르실라가 핑크버본이라는 레어한 품종으로 아주 독특한 아이스 프로세싱을 접목하여
현존하는 핑크버본중 가장 멋진 맛을 만들어냈습니다.
발효에 노출되는 시간은 길지만 아이스 처리가 된 상태로 진행되며 발효취가 없으며 투명한 느낌의
클린컵안에 보랏빛 과일을 집어넣은듯한 맛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콜드프레스를 넘어 아이스까지 영역이 넓어졌는데요.
한번 여러분들도 즐겨보시지요!
지금 커피미업 스토어에서 원두 및 생두를 구입하실 수 있으며 을지로 커피인쇄소 에서는 일요일부터,
충무로 커피미업 센서리랩에서는 다음주 화요일부터 음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Farm name: Finca Villarazo
Region: Armenia, Quindio
Altitude: 1450 MASL
Grower: Jairo Arcila
Process: Cherries are hand picked and hand sorted, later placed inside plastic tanks, where coffee is exposed to an anaerobic fermentation of 48 hours at 22 degrees celsius afterwards cherries are placed inside a freezer at 0 degrees celcius for 108 hours, afterwards placed under the shadow to melt for 5 hours, and later placed on raised beds for 20 days until 10,5% moisture is achieved.
Special information: Jairo Arcila is a 3th generation 64 years old coffee grower that decided to plant Gesha 7 years ago. He was the 2 grower to plant this varietal in Quindio region. These days, besides Gesha Jairo owns 6 farms and grows, Pink Bourbon, Pink Tabi, Papayo, Caturra, Caturron, Sudan Rume, Castillo and Yellow Ja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