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미업 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커피는 2019 베스트 오브 파나마에서 우승을 차지한 엘리다 농장입니다.
지난해 워낙 높은 가격에 낙찰이 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었는데요.
생두 옥션 뿐 아니라 이 농장의 커피를 이용해서 전 세계 바리스타들이 챔피언 및 탑 클래스에 오를 때
이용하는 농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에 커피미업이 들여온 허니 후고 프로세스의 커피는
엘리다 자체 내부 커핑에서 최고점을 받은 랏입니다.
엘리다 내부 점수를 동영상으로 보시죠.
농장주인 라마스투스는 93점이 넘는 점수를 줬고 최종적으로 다른 사람들이랑 커핑했을때도
92점이 넘는 고득점을 차지했습니다.
원래 올해 제가 가서 사오려고 했는데 락다운으로 인해 배송으로 구입했습니다.
저희 퍼블릭 커핑때도 엘리다 커피 중에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여서 바로 구입했지요!
후고 프로세스란 스페인어의 Jugo는 주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커피체리를 점액질을 남긴채 펄핑하여 허니 상태로 끈적하게 만든 뒤
탱크에 넣고 40시간 발효를 시키는데 이때 이 커피에서 제거했던 카스카라 (커피 체리 껍질)를 탱크에
넣어서 함께 발효를 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내추럴에서 볼 수 있는 강렬한 과일의 인텐스는 물론이고
허니프로세스에서 나오는 깨끗하면서도 달콤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하이브리드와 같은 방식이 됩니다.
카스카라 과육에서 주스처럼 맛이 잘 흘러나온다고 하여 명명된 이 프로세스는
엘리다 농장의 기술이 됩니다.
올해 처음 계약한 엘리다와의 인연으로 내년에도 좋은 커피를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 커피를 맛보고 나서 깜짝 놀랄 정도로 주스처럼 기분좋은 상쾌함을 느꼈는데요.
아마 한모금 드셔보시면 제가 어떤 말을 한 것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믿고 구입하셔도 좋지만 1박스 밖에 없어서 양이 많지는 않네요.
농장 : Finca Elida Estate
지역 : Panama, Boquete
농장주 : Lamastus family
품종 : Geisha
프로세싱 : Honey Jugo (주스 라는 뜻의 스페인어)
고도 : 1900미터
수상이력 : 수 많은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및 최상위권 농장
구입은 커피미업 스토어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