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 시즌들어 처음 멕시코 커피를 소개합니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 COE에서 Top 10에 들어가며 10위를 차지했던 베라크루즈에 위치한 핀카 파티마 농장입니다.
작년에 이 농장을 방문한 뒤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요.
멕시코 농장에서는 드물게도 아주 다양한 연구와 실험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올해 또 COE에 출품하기 위해 몇가지 실험랏을 카우고 있었는데 '바리스타' 라는 랏으로 두가지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하나는 락틱 (Lactic acid)이 활성화 되도록 무산소 처리하여 만든 락틱 허니 프로세스이고, 또 다른 하나는 락틱 내추럴 프로세스 입니다.
양이 많지 않은 실험랏이라 소량 판매만 가능한데요.
처음 받아보고 느낀건 확실히 멕시코의 탑 클래스의 농장다운 퀄리티와 기대되는 포텐셜이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흔히 저가 멕시코에서 느껴지는 옥수수 같은 부정적인 맛은 없고 라운드한 질감에 패션프룻같은 기분좋은 산미가 오래 머무르는 커피입니다.
올해 파나마 까지 가서 프로세스를 배워왔다는 젊은 농장주 Ernesto Perez의 앞 길을 응원합니다.
그가 준비한 두가지 커피 중 허니를 먼저 선보입니다.
coffeemeup.biz
다음주 택배사 휴무로 인해 이번주 일요일까지 주문건에 한해 월요일 배송되며 이후에는 1주일 후에 발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