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오브 파나마 (BOP) 끝!이제 파나마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물론 이번에도 잠시 한국을 경유(!)하여 제네바로 가야합니다만 어서 가고싶네요.참, 올해 BOP는 정말 대박이었어요.21년전 파나마 게이샤의 서막을 알린 라 에스메랄다가 전 부문 우승을 차지했거든요. 게다가 98점이라는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그간 10여년간 늘 BOP에서 만큼은 상위권 조차 잘 오르지 못했던 에스메랄다가 올해는 정말 이를 갈고 나온듯 했습니다. 물론 모든 농부가 이를 갈고 나오는 대회라 단지 노력만 한다고 되는것은 아니겠죠.결국 십여년전부터 미래를 보고 준비했던 랏이 이제서야 대박을 터뜨리게 된건데 커피든 사람이든 오랫동안 투자해야 하는것은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오늘 게이샤 워시드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