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 센서리랩 커핑 안내 지금 저는 과테말라 COE 에서 1라운드 커핑을 하고 있는데요. 커핑할 때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컵은 다름 아닌 제가 낮은 점수를 주는 커피입니다. 어차피 맛있는 커피는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이 알아서 좋은 프로파일을 적어줄 것이고 높은 점수를 받게될 것이고 또 다음 라운드로 쉽게 넘어가니까요. 그런데 기준점에 모자르는 커피를 준 커피는 몇번이나 더 체크합니다. 이게 내가 제대로 본 것이 맞는지, 약점으로 판단했던 것이 뭔가의 오류에 의한것은 아닌지 몇번을 더 슬러핑 해 봅니다. 어쩌면 저 하나때문에 이 농부는 다음 라운드로 넘어갈 수 없을지도 모르고 일년 농사를 망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커피앞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