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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샤빌리지 입고 안내

올해 한국에 처음 입고된 게샤빌리지 입니다. ⠀ 기존에 보셨던 게샤빌리지는 99프로 지난해 이전 것이라 보면 될텐데요. ⠀ 이유는 제가 두달전 막 수확이 끝났을 때 에티오피아에 가서 게샤빌리지 농장주인 아담을 만나서 그와 함께 첫 커핑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이죠!⠀ ⠀ 이후 가장 먼저 샘플을 가지고 와서 최종 테스트를 한 뒤 제일 먼저 제일 좋은 lot으로 구입을 했고 이제 드디어 도착!⠀ ⠀ 이 커피는 게샤빌리지에서 얼마 수확이 안된 랏인데요. 고리게이샤 품종입니다. 또 그만큼 소량이기도 했지만 맛도 가장 뛰어났습니다. (비싼건 함정...)⠀ ⠀ 원두와 생두는 다음주 월요일주터 커피미업 온라인 스토어 (coffeemeup.biz) 에서 판매하고요.⠀ ⠀ 미리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커피미업 센서리랩..

커피 이야기 2019.04.18

콜롬비아 COE 1위 미카바 판매개시

올해 콜롬비아 COE 1위를 차지한 미카바 입니다. 콜롬비아 역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내추럴 커피인데요. 게이샤 품종을 탄소를 이용하여 무산소 발효한 멋진녀석입니다. ⠀⠀⠀ 비록 COE가 끝난지 비록 며칠안되었지만 이렇게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곧 쇼룸 오픈을 앞두고 있는 토치커피 (@t.o.ch_coffee)에서 농장주 폴과 만나서 미리 조금 땡겨놨기 때문입니다. ⠀⠀⠀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토치커피는 커피미업과 함께 열심히 산지를 함께 돌아다니면서 좋은 커피를 함께 가져오고 있는데요. 덕분에 저도 앞으로 이 커피를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향후에도 힘을 합쳐서 좋은커피를 저렴하게 많이 소개해드릴테니 토치커피 오픈하면 한번 방문해서 격려 부탁드립니다. 스페셜티 카페로는 드물게 강남에 위치..

커피 이야기 2019.04.15

누구오 게이샤 및 나인티플러스 판매 안내

한 잔에 1만원짜리 커피를 안내해드리게 되어 조금은 마음이 무겁습니다. ⠀⠀⠀ 특히 서강대앞이라 학생들도 자주 찾는 카페에서 최저임금보다 비싼 커피를 판다는게 조금 불편하기도 합니다. ⠀⠀⠀ 이 커피들의 생두 원가가 수십만원씩 하다보니 원가 대비해서 한잔에 2천원 밖에 남지 않습니다. ⠀⠀⠀ 물론 저희 센서리랩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최저시급 이상을 받아야할테니 만약 저 원가에 이 분들의 임금을 더하면 마진은 0, 아니, 팔때마다 엄청난 마이너스인 것도 불편한 진실입니다. ⠀⠀⠀ 그래서 소량으로 준비해뒀습니다. 팔 때마다 마이너스인 것을 너무 많이 팔면 힘드니까요 ㅠ 그래도 홍보비용이다 생각하고 좋은것을 나눈다고 느끼면 마음은 편하겠지요^^ ⠀⠀⠀ 내일부터 커피미업 센서리랩에서는 나인티플러스 파나마 게이샤 ..

커핑&이벤트 2019.04.10

누구오 슬로우 드라잉 게이샤 입고

커피 업계, 특히 바리스타라는 직군은 돈을 많이 못 버는 직업으로 알려져 있는 힘든 직군인데요. ⠀⠀⠀ 그래서 저는 바리스타 대부분이 받는 최저임금 8,350원은 넘기지 않는 가격으로 모든 커피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 바리스타로 한 시간을 열심히 일하고도 본인은 정작 맛있는 커피 한 잔 사먹을 수 없는 현실은 너무 아이러니컬 하니까요. 특히 바리스타가 많이 찾아오는 커피인쇄소는 더더욱 그렇지요. ⠀⠀⠀ 하지만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내일부터 드릴 이 커피는 그 가격에는 답이 나오지 않네요 ㅠ ⠀⠀⠀ 이 커피는 파나마에 제가 직접 가서 사온 누구오 게이샤 슬로우 드라잉 스페셜랏 입니다. 올해 보스턴에서 열리는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도 사용되는 농장이고 제가 최상급 랏을 구해왔습니다. ⠀⠀⠀ 까놓..

커피 이야기 2019.04.08

4월11일, 브룬디 COE 9종 커핑

안녕하세요. Coffee Me Up 바리스타 김동완 입니다. 커피미업은 거의 매주 정기적인 퍼블릭 커핑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커핑은 2019년 4월 11일 목요일 7시00분, 커피미업 센서리랩에서 공개 커핑을 진행합니다. 센서리랩은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카페 입니다. 위치는 네이버나 다음지도 등에서 "커피미업 센서리랩" 으로 검색하시면 되고요. 지하철로는 6호선 대흥역 이나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2호선 신촌역 등에서 오실 수 있습니다. (경의선 숲길공원내 카페) 이번 커핑은 브룬디 COE 9종 입니다. 보통 COE는 탑10 처럼 모아놓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할 경우 처음 하시는 분들은 비슷한 점수이다보니 구별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중위권 밑에 커피는 커핑을 해볼 ..

커핑&이벤트 2019.04.06

게샤빌리지 3종 판매

오늘 진행한 게샤빌리지 커핑은 매우 반응이 좋았는데요. ⠀⠀⠀ 좋은소식 하나! 바로 커피미업이 구매한 #게샤빌리지 생두도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고 있답니다. ⠀⠀⠀ 그래서 이를 기념하여 은은하고 세련된 차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게샤빌리지 커피를 맛보실 수 있게 오늘 커핑 후 남아있는 원두를 내부터 내려드릴게요. (6천원) ⠀⠀⠀ 물론 커피미업이 구매한 게샤빌리지와는 다르지만 이것도 드셔보시고 비교해보세요! ⠀⠀⠀ 메뉴에 없더라도 오셔서 바리스타들에게 속삭여 주시면 됩니다! 내일부터 신수동 커피미업 센서리랩에서 선착순 판매합니다. ⠀⠀⠀⠀

커핑&이벤트 2019.04.04

나인티플러스 3종, 마지막 물량 입고 안내!

안녕하세요. 커피미업의 바리스타 김동완 입니다. 이제 파나마 나인티플러스 게이샤 3종의 마지막 물량이 입고되었습니다. 바로 펄시 클래식 게이샤와 리첼로, 그리고 줄리엣 입니다. 이들 모두 마지막 물량이 될듯하여 생두 및 원두 각각 10% 할인된 가격에 마지막 클리어런스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생두는 특히 양이 얼마 없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그럼 각각의 커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줄리엣 게이샤는 레드와인과 적포도의 향기가 뚜렷하고 달달한 건포도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타르타릭의 산미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커피입니다. 이 커피의 이름이 만들어진 유래처럼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이 떠오르는 커피인데요. 조금은 추상적인 프로파일이지만, 전형적인 게이샤 커피의 향기 뿐 아니라 보라색, 그러니까..

커피 이야기 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