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마지막이 될 주간커피미업 생두 안내. 이번주 주간커피미업 생두는 파나마 게이샤 뉴크롭입니다.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모건 이스테이트의 이니그마 랏으로 핀카데보라의 제미슨 세비지가 프로듀싱 했습니다. 지난번 알려드렸던 바와 같이 모건은 하리케인 ETA로 6명의 농부가 죽고 농장 90퍼센트가 유실되어 농사를 접었으나 올해 다시 재건한 곳으로 세가지 랏을 국내최초로 들여왔습니다. 이니그마는 그 중 마지막 커피로 마지막 답게 가장 고퀄리티의 커피입니다. 다른 모건 게이샤와 달리 아주 오묘한 보랏빛이 느껴지는 독특한 질감의 커피로 감동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이 커피를 끝으로 저는 다음주부터 중남미 산지로 떠나고 당분간 뉴크롭이 올 때까지는 주간커피미업은 쉬어갑니다. 그때까지 이 커피와 함께 뉴크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