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Me Up

주간 커피미업 2월4주 생두 내일 판매하는 생두는 오래 기다리셨던 그 커피! 콜롬비아의 알레한드리아 게이샤 워시드 입니다. 건조단계에서 허브를 함께 놓아서 향이 잘 베어들게 만들어서 아주 기분 좋은 그린망고와 얼그레이향이 일품인 이 커피는 매년 토치커피 @ 와 함께 한국에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수입 진행에 고생해주신 토치커피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음료로 드셔보고 싶은 분들은 커피미업의 충무로 쇼룸인 커피인쇄소 @coffee_print_shop 에서 금/토요일에 가능합니다. 생두 구입은 그린빈클럽은 내일 금요일 오전10시, 일반판매는 오후2시에 시작됩니다. coffeemeup.store *문의는 카톡채널 #커피미업

2월1주, 주간커피미업 생두 안내 이번주를 끝으로 당분간은 생두가 없을 것 같아요. 뉴크롭이 오려면 좀 시간이 걸리거든요. 얼마전 다녀온 태국에서 가져온 커피들 입니다. 바로 지난번 태국 COE 파일럿 대회에서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던 젬 포레스트를 비롯해서 몇가지를 업로드 하겠습니다. 젬포레스트는 자바 품종이 올라가는데요. 사실 시리냐 품종도 있었는데 태국 함께 가신분들께 모두 드려서 하나도 없네요 😂 그리고 각각 250g 소분으로도 몇개 판매가 가능한데 이건 다음주 이후에 올릴게요. 음료로 드셔보실 분들은 커피미업의 충무로 쇼룸인 커피인쇄소에서 금/토에 경험하실 수 있어요. 생두는 그린빈클럽은 금요일 오전10시, 일반판매는 오후2시에 시작됩니다. ⁣ *문의는 카톡채널 #커피미업

1월4주, 주간커피미업 생두 이번주는 오랜만에 등장한 COE커피입니다. 바로 콜롬비아 COE 21위 몬테베르데 게이샤 허니인데요. 몇달전 열린 콜롬비아 COE에서 커피미업이 낙찰받아서 이제 입고가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즐길 수 있는 콜롬비아의 깨끗한 게이샤 커피입니다. 투명한 자스민의 향기가 매력적이고 COE 커피의 기준인 단맛이 좋은커피라서 호불호가 없을 커피로 맛있게 볶아서 드실 수 있을겁니다. 이 커피를 음료로 드셔보실 분들은 커피미업의 쇼룸인 충무로의 커피인쇄소 @coffee_print_shop 에서 금/토요일에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원두로는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인스타 프로필에 있는 '커피벨트'에서 이 생두를 취급하는 로스터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생두 판매는..

1월3주, 주간커피미업 생두 안내 이번에 소개하는 생두는 온두라스 미에리시 가문의 특별한 커피죠. 바로 산타루시아 농장에서 재배한 옐로우 파카마라 워시드 커피입니다. 이 옐로우 파카마라는 산타루시아 농장 일부에서만 자라고 있었습니다만 할아버지때부터 뭔가 빨간색이 아니라서 잘못된 돌연변이라 생각되어 체리를 모두 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후대에 우연히 체리를 가공하고 맛본결과 엄청나게 높은 단맛과 과일향을 보고는 그 후부터 소량이지만 옐로우 파카마라가 나올때마다 잘 수확하여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이 랏은 미에리시 가문의 큰 농부였던 엘렌의 유작으로 마지막 다이렉트 트레이드로 받은 커피입니다. 이 커피를 끝으로 이번 생에서 엘렌의 커피를 더이상 마실 수는 없는데요. 하지만 오늘 테스트해본 맛은 정말..

1월2주, 주간커피미업 생두 이번주 생두는 엘 살바도르 최고의 농장으로 COE에서 1등을 차지했던 엘 코나카스테 옥션랏 커피입니다. 이 농장은 COE에 두번 출품해서 준우승 1회, 우승 1회를 차지했었는데요. 두 번 다 커피미업이 낙찰받았었습니다. 이번에는 COE대신 자체 옥션을 만들었고 커피미업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세개의 랏을 낙찰받았는데요. 그 중 하나는 Fedex에서 배송중 분실하여 (...) 두개의 랏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해 제가 신혼여행으로 갔던 농장이라 더욱 애정이 가는데요. 올해도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이 두 랏은 엘 살바도르 바리스타 챔피언이 대회때 사용한 랏들입니다. COE때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낮아졌지만 품질은 더욱 훌륭합니다. 양이 많지 않아서 (나쁜 페덱스 🤫)..

1월1주, 주간커피미업 생두 안내 올해 또 돌아온 라 일루시온 입니다. 매년마다 여러 로스터들을 빡치게(!)만든 작고 아주 단단한 버본커피의 정석입니다. 보통 농장에 '올라간다'라는 표현을 쓰지만 이곳만은 예외죠.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이 농장은 이미 시티의 고도가 2400미터를 넘어서서 농장에 가려면 커피가 자랄 수 있는 고도인 2300미터 아래로 농장에 '내려가야만' 만날 수 있는 커피입니다. 그래서 멕시코 사람들도 멕시코시티에 커피가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 모른답니다. 하지만 사실상 유일한 시티의 농장인 라 일루시온은 3년연속 COE에서 90점이상을 받을만큼 독보적인 곳으로 산타크루즈 게이샤와 함께 멕시코커피를 하드캐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호세가 이끄는 산타크루즈의 벽에 막혀서 2위, 4위 등 우승을 ..

23년 마지막 주간 커피미업 생두 안내 벌써 내일이 23년의 마지막 생두를 소개하게 되었네요. 커피미업은 금요일마다 주간 커피미업을 통해 매주 한가지 정도의 스페셜한 커피를 올려드렸는데 시간 참 빠릅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세계를 돌아다니며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내일 소개할 커피는 올해의 마지막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커피로 바로 코스타리카 익스클루시브 옥션을 통해 낙찰받은 푸엔테 산마르틴 게이샤 워시드 입니다. 커피미업은 매년 푸엔테 산마르틴 농장 방문을 통해 직접 다이렉트 트레이드로 커피를 가져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번 옥션에 참가하여 옥션랏 까지 받아온 이유는 커피가 훌륭하기도 했지만 암투병으로 점점 몸이 안좋아지는 농장주 루돌포의 마지막 커피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투병생활이 힘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