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계의 구글이 되자 2.' 커피륿 시작하기 전에는 IT회사에서 일을 했기에 관련회사들이 벤치마크 대상이었습니다. 당시 구글은 제가 다니던 곳에 비해 한국시장에서는 미미했는데요. 그래도 제가 가장 주목했던것은 플랫폼이었습니다. 아주 미약한 점유율을 보이지만 저들의 플랫폼이 확장되면 마켓쉐어는 물론이고 실제 사용자들에게 엄청난 편의성을 가져다주겠다는 믿음이 있었죠. 우리 회사는 아주 폐쇄적인 검색이나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었는데 구글은 모든것을 열고 다 가져가라는 식으로 장사를 하는데 도대체 뭐가 남을까 싶으면서도 이것이야 말로 판매자나 사용자도 윈윈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구글은 철옹성같은 한국 포털은 물론 지구를 정복했습니다. . .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