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이야기 두번째, 오픈서비스 시연편 ⠀ 모든 선수나 관계자분들은 오늘 하루 피곤한 몸과 마음을 정리하고 지냈겠네요. 그도 그럴것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거의 일 년을 딱 한 번(많게는 세 번!)을 위해 준비해왔으니 그 피로도는 상상만으로도 힘드네요. ⠀ 그러면 시연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요. 시연은 오픈서비스와 의무서비스로 나뉘어 지는데 선수가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하는 오픈서비스는 부담이 큽니다. ⠀ 팀에 따라 다르겠지만 먼저 코치는 담당 선수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선수의 강점을 살린 컨셉을 정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사용할 커피와의 조합이나 시연의 난이도를 함께 봐야지요. ⠀ 무조건 고난도의 시연을 고르거나 선수나 콩의 특성에 어울리지 않는 컨셉을 잡으면 아무리 연습을 많이해도 몸에 맞지않는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