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미업의 바리스타 김동완 입니다. 지금부터 한달 반쯤 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저는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바로 예전 1호점을 자주 다녔다는 분으로 부터 였습니다. 그렇습니다.1호점, 그러니까 커피미업 썸웨어 인 오사카 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연남동 매장에서쓰리섬 드립을 드셨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매장은 저의 바람과는 달리 치솟은 임대료로 인해 이전을 결정하여, 지금의 커피미업 센서리랩의 전신이 된 매장이죠. 그 곳에서 가장 인기가 있던 메뉴는 바로 쓰리썸 드립커피 였는데요.국내에서 전무후무할 스타일로 커피를 제공하던 그 메뉴입니다. 이름은 다소 야하지만(!) 그 뜻은 원두를 세배 담아서 가장 맛있는 부분만 추출하여 제공하므로강하지만 쓰지 않고, 과일맛이 나지만 아주 시지는 않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