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인천공항 라운지 입니다. 사람이 많죠? 한참을 기다려야할것같습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저것은 일반석 좌석 체크인을 위한 줄이었습니다. 소위 '개돼지' (농담입니다 ㅋ) 혹은 흔히 비하발언으로 말하듯 이코노미 '닭장'에 들어가기 위한 줄이지요. 저는 바로 뒷편. 기다리는이 하나 없이 편안하게 모시는 언니들이 방긋 웃으며 반겨주는 이 곳으로. 그렇습니다. 마일리지를 탈탈털어서 닭장을 탈출하여 비즈니스석으로 타고 가는 것이지요. 음하하. 남들은 비행기 몇번 타다보면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도 잘된다는데 수백번 타는동안 한국~일본구간 한번만 살짝 타본걸 빼곤 제대로된 비즈니스는 타본적이 없네요. 먼저 탑승에 앞서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창밖 비행기를 바라보며 안마를 시작 ㅋ 역시 돈 (혹은 마일리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