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커피미업 입니다. 2016년 베스트 오브 파나마 게이샤 내추럴 부문 2위로 혜성과 같이 등장한 알티에리 농장의 게이샤를 소개합니다. Altieri 농장은 2020년에도 게이샤 내추럴 15위로 꾸준히 수상하며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커피미업은 처음으로 이 농장의 커피를 수입했습니다. Combi 라는 이름의 랏인데요. 이 농장의 특기인 내추럴 드라이 퍼멘테이션을 통해 가공했습니다. 이는 내추럴과 유사하지만 체리를 수확한 후 약간만 말린 뒤 무산소 처리를 하는 어찌보면 내추럴과 무산소의 중간 형태입니다. 주시한 마우스필이 가장 큰 매력으로 라벤더 향이 짙게 뿜어져 나옵니다. 또한 게이샤 특유의 베르가못과 자스민이 백그라운드에 있고 클린한 마무리가 입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지난해 중반까지는 이 농장의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