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어느덧 무더위가 사라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미 가을인가요? ㅎ) 가는 여름이 아쉽고 또 오는 가을이 반가워서, 이번달 블랜딩은 계절 컨셉입니다. A는 "가을이 오면" 코스타리카 허니 프로세스 베이스로 단맛과 바디를 주고, 런던 몬머스 커피에서 커핑 87점을 준 브라질 마이크로랏 스페셜티 1종으로 토스트의 맛과 풍미를 살린뒤 예가체프 G1으로 방점을 찍은 9월의 대표 블랜딩입니다. 제가 A를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이번것은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것만 먹어요^^ 맛은 구운 빵의 향과 함께 목넘김이 매우 좋은 굿 마우스필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커피미업의 대표메뉴인 쓰리썸 라떼와 찰..